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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승점 쌓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천, 리그 선두 안산을 상대로 승점 3점 챙긴다!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6-07-27
  • 조회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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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즈 기자단] 김정현 = 2016 K리그 챌린지 25라운드 부천FC 1995와 안산 무궁화 축구단의 경기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7월 한 달 동안 승점 쌓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천과 안양과의 4호선 더비 패배 이후 승리가 없는 안산과의 맞대결이다. 6월 말부터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천은 이번 라운드 선수 운용에도 어려움이 있어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루키안과 바그닝요, 강지용 그리고 김영남이 경고누적 및 퇴장으로 빠지면서 전력에 차질이 생겼다. 안산도 분위기는 좋지 않다. 안양전 패배 이후 아직 승리가 없다.

 

부천은 전력 손실이 있다. 4-2-3-1 전형에서 핵심인 센터라인들이 모두 빠진다. 센터백 강지용, 중앙미드필더 김영남, 센터포워드 루키안이 안양전에서 3회 경고누적 및 경고누적 퇴장으로 결장한다. 더불어 공격의 핵심 중에 한 명인 바그닝요까지 퇴장으로 결장하면서 부천이 어떠한 선수구성으로 오늘 경기에 나설지는 의문인 상황이다. 최전방에 최근에 영입한 이효균을 세울 수 있고 기존에 있던 김륜도를 활용할 수도 있다. 이효균의 최전방은 기대할 만큼 이효균의 폼이 최근 괜찮다. 전북현대와의 FA컵 경기에서 역습 시에 최전방에서 간결하게 볼을 연결시키면서 빠른 템포의 공격이 끊어지지 않게 해줬다. 물론 안양전에선 교체 출장해 헤딩 경합을 주로 해줬지만 이효균에게 기대할 수 있는 공격 패턴은 전북전에서 나왔던 모습이었다. 김륜도가 있는 최전방은 세컨볼 싸움이다. 하지만 최근 김륜도가 계속해서 결장하면서 김륜도의 출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수비진의 경우 임동혁과 서명식이 컵대회나 로테이션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은 안도할 만하다. 더군다나 부천의 스타일이 선 수비 후 역습이기 떄문에 전력의 손실이 있다고 하더라도 FA컵 전북전에서 보여줬던 날카로운 역습을 기대할 수 있다.

 

안산은 대전 전까지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가 안양과의 4호선 더비에서 패한 이후 분위기가 주춤한 모습이다.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도 주도권을 잡고서 공격을 펼쳤지만 이랜드의 끈끈해진 수비를 뚫지 못하고 0대0으로 비겼다. 또한 리그 하위권인 충주와의 홈경기에서도 1대1로 비기면서 최근 3경기에서 승점 2점을 얻는데 그쳤다. 최근 무더운 날씨에 빡빡한 일정이 계속 이어지면서 로테이션이 계속해서 가동되고 있다. 안산의 경우 전력 풀이 많다고는 하지만 계속된 로테이션으로 조직력이 아주 좋지는 않은 모습이다. 특히 최근들어 김동섭과 정성민이 라인업에 합류하면서 날카로운 공격력을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기존의 선수들과의 호흡은 좋지 않다. 하지만 후반에 교체 투입된 정성민이 골을 기록하면서 이적생들과 기존 선수 간의 분위기를 서서히 만들어 가고 있다. 여전히 상대를 가둬놓고 플레이하는 안산의 공격력은 주의해야하는 부분이다.

 

부천은 지난 라운드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체력적으로 많이 준비됐을 것이다. 기존 주전 전력의 공백이 있지만 그 자리의 백업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만큼의 전력 손실은 아닐 것이다. 부천은 FA컵에서 전북을 꺾고 4강에 오른 최초의 챌린지 팀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끝까지 승리를 향해 전진해야 한다. 안산과의 첫 맞대결에서도 홈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이 또한 자신감을 가질 만한 요소다.

 

‘K리그 클래식 선두를 꺾은 부천’ 이 말 하나만으로도 선수들은 충분히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부천이 잠시 주춤하고 있는 안산을 상대로 FA컵 4강팀의 자신감을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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