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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부천, 리그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6-07-15
  • 조회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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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즈 기자단] 김정현 = 2016 K리그 챌린지 23라운드 FC안양과 부천FC1995의 경기가 16일(토)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부천은 최근 리그에서 3연패를 기록했지만 주중 전북과의 FA컵 8강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안양은 지난 안산과의 리그 경기에서 신승을 거두며 홈에서 강한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부천은 일단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6월 마지막 경기 대전 원정부터 리그 3연패를 당해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강원과의 홈경기에서도 후반 중반까지 버텼지만 결국 골을 허용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고 이날 경기 패배로 순위도 2위에서 4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하지만 주중에 열린 FA컵 8강전에서 리그 최강팀인 전북을 잡는 기적을 연출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K리그 클래식 1위 팀인 전북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고 동시에 바그닝요도 복귀전에서 쐐기골을 기록하며 살아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부천의 브라질 3인방 루키안, 에드손, 바그닝요가 동시에 출격하며 역습상황에서 날카로운 공격을 여러 차례 보였다.

 

부천은 체력적인 문제가 선수 운용에 있어서 크게 작용할 것이다. 전북 전에서 수비진은 한희훈 이학민을 제외하고 로테이션을 돌렸다. 공격진도 전반에는 이효균 진창수 바그닝요가 선발, 후반에는 루키안과 에드손 바그닝요 브라질 3인방이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루키안과 에드손이 후반전에 너무나 많은 체력을 쏟았고 바그닝요는 풀타임 활약을 했기 때문에 2일 쉬고 다시 리그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바그닝요가 퇴장 징계로 2경기 쉬고 리그에서 복귀하긴 하지만 전북과의 경기에서 많은 체력을 쓴 탓에 경기 막판에 계속 쓰러지고 넘어졌다. 고단한 몸을 이끌고 다시 안양으로 원정을 떠나는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는 경기 운영이나 선수 운용에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안양은 지난 안산과의 4호선 더비에서 승리하며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 막판 김민균의 골로 신승을 거둔 안양은 홈 최근 5경기 3승 1무 1패로 홈 팬들에게 좋은 기억을 선사해주고 있다. 하지만 안양이 최근 홈에서 기록한 패배가 바로 부천이 만든 패배다. 당시에도 전반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 후반 진창수의 환상적인 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안양이 조직력이 있는 팀이지만 공격 패턴이 단순하기 때문에 부천으로선 충분히 막을 만한 공격력이다.

 

부천은 FA컵 4강에 오른 저력이 있는 팀이다. 리그에서 최근 3연패를 당하며 많이 쳐져있는 팀 분위기를 살린 만큼 리그 연패를 끊어낼 힘이 분명히 있다. 오랜만에 받아든 4위라는 순위는 이제 아쉬운 순위표다. 4위권에 있던 대구마저 연승오로 올라왔고 강원은 다시 치고 올라섰다. 부천도 이제는 전북 전을 발판 삼아 안양 원정과 다음 주 안산과의 홈경기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킬 기회가 생겼고 놓치지 말아야 한다. 승격을 노리는 부천의 승리가 빨리 나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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