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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다시 안정감 찾아가는 부천, 대전 상대로 홈 승리를 따낸다!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6-08-17
  • 조회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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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즈 기자단] = 김정현 / 부천의 기분 좋았던 6월의 마지막을 망쳐버린 대전이 부천의 홈으로 들어온다. 부천에게 필요한건 오직 승리뿐이다. 2016 K리그 챌린지 29라운드 부천FC1995와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가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4위와 5위의 싸움이라 대전이 이길 경우 승점은 40점으로 같아지지만 다득점에서 대전이 앞서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두 팀이 지난 맞대결에서 충돌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이후에 이어지는 신경전도 주목해볼 만한 대목이다.

 

부천은 경남 원정에서 승리하며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부천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로 다시 페이스를 찾아가는 양상이다. 대전전에서 징계를 받았던 바그닝요가 아직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다시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고 있고 루키안 역시 공격 포인트를 쌓으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5경기에서 많은 실점을 하고 있지만 무실점 경기가 2경기 나왔고 좋은 흐름을 보였던 경남과의 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수비력 또한 살아나는 모습이다. 최근 체력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드러냈던 부천은 최근 로테이션을 통해 컨디션 조절에 힘쓰면서 서서히 안정된 경기력을 찾아가고 있다. 배준렬이 리그 데뷔전 첫 선발로 출장 했고 지병주와 새롭게 들어온 김진현도 수비진의 로테이션을 도와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김영남과 문기한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해 아쉬운 상황이지만 체력 안배 차원에서 도움이 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부천이 빨리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줘야 한다는 것이다. 부천은 6월 25일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아직까지 홈에서 승리가 없다. 부천이 올 시즌 홈에서 기록하고 있는 성적이 5승 4무 4패고 원정에서 6승 4무 2패다. 오히려 원정에서의 성적이 더 좋은 모습이다. 홈에서도 승리가 더 많긴하지만 최근 홈 5경기 2승 3패고 홈 3연패를 기록 중이다. 강원, 안산, 이랜드에게 내리 졌고 이랜드에게는 올 시즌 3연패를 당했다. 대전을 상대로 홈에서 역전승을 거둔 기억이 있긴 하지만 그 때와 지금의 대전의 분위기는 많이 다르다. 대전이 시즌 초에 개막 3연패를 하면서 부천을 만났다면 지금은 3연승을 하면서 부천을 만난다. 부천이 다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상황에서 이번 대전과의 맞대결은 그리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부천이 4위고 대전이 5위인 상황에서 대전이 승리 한다면 승점이 같아지고 다득점에서 부천이 25점, 대전이 33점으로 8점이나 앞선 상황이다. 부천은 4위 수성을 위해서 반드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대전은 최근 3연승으로 다시 상승세를 탔다. 최근 경남, 충주, 그리고 2위 강원까지 꺾으며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최근 완델손과 실바, 그리고 서동현까지 여름 이적 시장 동안 대전에서 이탈했고 추가 영입이 없는 대전이었지만 살아난 공격진의 움직임과 경기력 덕분에 많은 골을 넣으며 연승을 달리고 있다. 더욱이 강원 전에서는 상대 실수로 얻은 득점을 끝까지 지키며 수비력도 다시 올라오는 모습이었다. 대전이 무실점 경기를 기록한 것이 지난 6월 29일 부천과의 맞대결 이후 강원전이 처음이었다. 매 경기 1실점씩 기록했고 대구에게는 2실점을 허용했던 대전이기 때문에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냈다. 대전이 계속 실점을 허용했던 경기들을 보면 주로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오는 장면에서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부천도 좌우 측면에서의 정확한 크로스로 대전의 수비진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대전의 공격력은 확실히 주의해야한다. 최근 5경기 7골을 기록하고 있고 김동찬의 경기력은 물이 오를 대로 오른 모습이다. 연승을 올린 3경기 동안 2골 2도움으로 4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외국인 선수 구스타보도 빠른 스피드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부천의 수비진이 다시 한 번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다.

 

부천과 대전과의 지난 경기 충돌상황 때문에 두 팀 간의 신경전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6월 29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바그닝요와 골키퍼 박주원과의 충돌로 양 팀 간에 신경전이 발생했다. 두 달 만에 벌어지는 양 팀 간의 경기에서 양 팀 선수들의 자존심 싸움이 어떻게 벌어지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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